처음 "푸라닭"이라는 브랜드를 보았을 땐
정말 엄청 웃었어요...
짭퉁가방도 아니고.......
진짜 기발한 치킨집 브랜드네임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고도 진짜 프라다와 비슷하게 역삼각형 모양에
멋진 수탉이 금색으로 들어가 있어서 고급진 느낌???
프라다가 알면 가만히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ㅎㅎㅎ
루이비통닭은 벌금 물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던데....
프라닭은 괜찮을려나요?
암튼 집근처 프라닭 매장으로 갔습니다.
블랙 알리오 올리오와 생맥 두 잔을 시켰어요..
새우칩을 튀겨서 주는데 바삭하고 짭짤한 게 딱 맥주안주네요.. ㅎㅎ
드디어 치킨이 나왔습니다!!
시킬 땐 몰랐는데 두가지였어요!!
간장소스 치킨 위에는 갈릭튀김이 얹어 나오구요.
마요소스 치킨 위에는 할라피뇨가 나오네요!!!
짭쪼롬하면서 달큰한 간장소스 치킨은
위즈덤의 입맛에 딱 맞았어요.
마늘칩도 쫀득바삭하니 과자처럼 집어먹기 좋았구요.
마요소스 치킨은 달짝지근하고 살짝 느끼하지만
고소하면서 부드럽다고 해야할까요??
생각보다 치킨과 아주 잘어울려서
킹덤이 거의 다 먹었습니다. ㅎㅎㅎ
진한 생맥주도 시원하니 좋았구요....
치킨이 정말 염지도 너무 짜지 않게 잘되어 있고,
닭냄새도 전혀 나지 않으면서 살이 아주 부드러웠어요.
치킨 맛은 명품 인정입니다!!!
프라닭 정말 맛있어요♡♡♡
강추드려요
오늘도 다이어트 실패입니다 ㅠㅠ
맛있게 먹고 그냥 건강할래요 ㅎㅎ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