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나인봇 맥스 와 블랙박스
세상의 모든 물건은 관리하기 나름이다.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면 첫 개봉한 만큼은 아니어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바퀴의 경우 지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고속회전
하면서 차체에도 튀어오르고 탑승자 무게에 의하여
타이어에도 뭍어있을 터인데, 그냥 거실이나 실내 공간에
둔다면 그 먼지는 사람들이 다 먹게되겠지~
청소를 해주는 관리는 필수인거 같다.
오늘은 나인봇 맥스를 주행하면서 필요한 아이템
블랙박스를 간단히 소개 하고자 한다.
☆ 블랙박스가 필요한 이유?
사고 때문이다!!!!!
사고가 나면 약자는 누구될까?? 생각해본다.
상대방이 여자라면,
상대방이 아이라면,
상대방이 보행자라면,
약자는 킥보드 라이더가 아닐까?
얼마전 인도를 지나가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오던
중년의 남성을 기억한다.
입을 씰룩거리는게 욕을 하는거 같았고,
성에 덜차는지 나의 킥보드 앞을 막으려했다.
킥보드 타는 사람은 무조건 미우세요?
여하튼 도로위에서의 이동수단에서 무사고이면
다행이지만 소소한 사고들은 어쩔수 없는일.
누가 원인을 제공했는지!
시시비비를 가리는데는 영상만한게 있을까?
그래서 나도 블랙박스를 달기로 마음먹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블랙박스를 생각하면 고프로나
비슷한 계열의 카메라를 생각하는데, 그러한 종류의
카메라들은 베터리 사용시간과 거치할 때의 복잡함
이 기본으로 따라오는 문제이다.
그래서 나는 기존 로드 바이크의 블랙박스를 쉐어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이 블랙박스의 특징은
1. 저렴하다.
2. 32기가 마이크로 저장장치 사용가능
3. 베터리 러닝타임 8시간 ..킥보드보다 수명이 길다~
이 블랙박스의 단점은
1. 설치가 애매하다.
2. 주행시 갑자기 저화질
하지만 가민커넥터를 아래에 접착시켜 블랙박스를
가민 홀더에 끼우는 방식으로 시공을 마무리 했다.
이렇게 작업을 마쳤다.
이 블랙박스는 그냥 가볍게 들고다니거나 고정형으로
두면 너무 깨끗하고 조용하다.
그런데 라이딩만 하면 안에서 들리는 쇠 잡소리에
화질은 부들부들 떤다.
그래도 사고 확인 영상으론 쓸만하다~ ^^
물론 서로 조금씩만 양보하면 다닌다면,
조급한 마음 조금만 추스리고 다닌다면 큰 사고는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자들도 킥보드 타실때에는 꼭 헬멧쓰시고,
안전속도 지키시고~ 안전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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