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드프랑스 스테이지 10
지난 스테이지들이 산을 오르락 내리락 했다면 이번
스테이지는 순탄한 평지 코스이다!!

우선 스테이지 10이 어떤코스인지 한번 볼까요??


전체 168km의 코스이며, 순탄한 평지 코스입니다!!

선수들의 큰 격차가 보이지 않는 평지 레이싱 처럼
느껴집니다!!
다만 기본 속도가 있고, 빠짝 붙은 상황에서의 경주이다
보니 한순간의 방심이나 실수가 바로 사고로 이어지는게
경기의 현실입니다.


넘어지는 사고에서의 부상도 위험하지만,
다시 일어서면 펠로톤에 합류해야 한다는 큰 압박감이
선수들을 위협??해 옵니다.
자전거를 타본 사람은 쉽게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100m를 앞서간 와이프를 따라잡는다? 30초를 먼저
출발한 와이프를 잡으러간다? 결코 쉽지않은 일이죠!
더군다나 앞은 속도가 물이오른 펠론톤에 50km 이상
으로 달리는 프로선수들이니 뒤쳐진 선수들은 애가타쥬~
그래서 같은 팀의 동료들이 주로 뒤로 쳐져서 함께 달려
원상복귀를 하도록 서포트합니다.
사실 서포트카 뒤에서 공기저항을 피해 속도를 올리는
행동은 규정위반이 될 수 있으나 넘어져 뒤쳐진 선수를
너그럽게 배려해주는 듯 합니다!!


치열한 자리싸움과 눈치작전을 거듭하며 달리던 선수들이
약 500m를 남겨두고 마지막 성냥개비를 불사릅니다.

샘베넷, 이완캘럽, 피터사간의 순으로 들어옵니다!
경기 결과는이러합니다.



지난 스테이지까지 그린져지를 잠간 입았던 피터사간이
오늘 스테이지 우승자인 샘 베넷에게 약 20포인트가 부족
하여 2위로 밀려나고 샘 베넷이 그린져지를 입게됩니다.
참고로 샘 베넷은 이번 스테이지가 뚜르드랑스 첫번째
우승이었다고 하죠!!!
샘 베넷을 잠간 알아보겠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막판에 본인이 우승할거라곤 예상치 못한 베넷이 놀라는
장면도 한번 웃게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요즘 답답한데, 뚜르드프랑스 덕분에 숨좀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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