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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Cook)/스피드.Quick kook

[NO밀가루] 새우 미나리 부침게

뉴스만 요란했던 태풍은 소리없이 물러가고
비와 땡볕만 오락가락 하고 있는 서울입니다.

넘나더운데 갑자기 비는 우르르쾅쾅 쏟아지고.....
여기가 서울인가요... 동남아인가요....
우기에 잘 못 갔던 필리핀 마닐라가 자꾸 떠오르는 날씨입니다. ^^;;

이런 꾸리한 날엔 부침게가 최고지요!!!
기름냄새 솔솔 풍기는 고소한 부침게를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아래서 먹으면!!!!
아! 막걸리와 만나면 말이 필요한가요?
금상첨화죠... ㅎㅎㅎ

냉장고를 뒤져 부침게를 부쳐봅니다.
물론 밀가루 삽취를 줄이려고,
바삭함을 살려줄 쌀 박력가루 한컵 크게 준비합니다.

초특급 간단부침게!!
쌀가루 새우 미나리 부침게 시작해봅니다!

재료

미나리, 새우, 홍고추, 청고추, 양파, 쌀박력분 한컵, 계란2
다진마늘 한스푼, 소금약간


1. 모든재료 썰기!!!
미나리를 깨끗히 씻어 한입크기로 썰어주고,
양파도 채썰기를 해줍니다.
청고추와 홍고추도 쫑쫑 썰어줍니다.
새우도 꼬리를 떼어내고 툭툭 썰어줍니다.

미나리, 양파, 청고추,홍고추,새우를 썰어주세요


2. 모든 야채를 오목한 그릇에 담고,
부침가루 대신 쌀박력분을 한 컵 크게 넣어줍니다.

시판용 부침가루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부침가루를 넣으실 땐 마늘과 소금은 생략해주세요.

부침가루대신 쌀박력가루를 넣어주세요!


3. 부침가루의 맛을 내기 위해 소금과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소금과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4. 모든재료를 넣고 계란 두개를 톡~ 넣어주세요.
물을 적당량 (100m 정도)붓고 반죽이 너무 되지 않게
확인하면서 잘 섞어줍니다.

계란 두개, 물을 넣고 섞어주세요


5. 이제 완성된 반죽을 기름을 넉넉히 넣은 후라이팬에
튀기듯이 부쳐줍니다.


밑바닥이 갈색으로 노릇노릇 익어가면 뒤집어 주시면
되구요. 부침게를 이리저리 굴려주시면 기름이 골고루
분배되어 더 바삭하고 맛있는 부침게가 됩니다!!

잘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넣고 부쳐주세요


6. 노릇노릇 앞뒤로 잘 익으면 마늘간장 장아치와 함께
곁들입니다!!


비오는 날의 부침게는 언제나 진리지요!!
향긋한 미나리와 고소한 새우의 조합!!
오늘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